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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운영되는 백령도노인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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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부모님과 함께 운동해야 하는 이유

통계청이 발표한 ‘2020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5.7%이다. 고령층의 증가 속도도 매우 빠르다. 통계청은 2060년에는 전체 인구의 44%가 65세 이상인 시대가 올 것이라 예측했다.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노년기 우울증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힘이 넘치던 부모님이 나이 들어간다고 느끼는 시점이 있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힘겨워하시거나 얼굴에 주름살이 늘어나는 등 세월의 흐름은 피할 수 없고 부모님의 몸에서는 계속해서 노화가 진행된다.

신체의 노화와 함께 마음에도 노화가 시작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내원한 70세 이상 환자는 150,890에서 2019년 178,932명으로 18.5%로 증가했다. 하지만, 점점 증가하는 환자수와 다르게 노인 우울증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노부부



노인 우울증, 방치하기 쉬워

노인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증상이 다르다. 노인 우울증은 우울, 초조 등의 감정보다는 기억력 저하, 불면증, 통증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노인 우울증에 대해 잘 모른 채 치매 등 다른 질병으로 오인하여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다르게 말하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도 방치하는 노인이 많다는 것이다.

노인 우울증은 이혼, 낮은 사회경제 수준, 가까운 이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 등 사회∙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 들어 좁아지는 뇌혈관,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도 우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식욕저하 ▲기억력 저하 ▲통증 ▲과도한 죄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노인 우울증일 수 있다.

tv를 끄고 부모님과 함께 운동해야 하는 이유

노인 우울증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외로움이다.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52세 이상 우울증 환자의 18%가 외로움을 겪고 있었다. 연구팀은 스스로 외롭다고 느끼는 노인은 우울증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ucl 정신의학과 젬마 루이스 박사는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된다면 운동으로 시작해보자. bmc medici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체력, 근육량이 높을수록 우울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 활동이 우울증을 억제한다는 하버드 의과 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고, 관절이 약해져 쉽게 다칠 수 있으므로,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운동량과 방법은 자신의 체력 및 건강상태에 따라 결정해야 하며 운동 후 통증이 있다면 부상이나 운동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